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 22일까지 시정 주요업무 보고 마무리 '시민의견 최대한 반영' 당부

입력 2022-06-22 16:29  

하은호(맨 오른쪽) 군포시장 당선인이 22일 군포시 업무보고를 받고 인수위에 세부적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하은호 군포시장 인수위 제공




경기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청 부서 등을 상대로 진행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본청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의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하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기관들이 함께 심도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각종 민간위탁시설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수위원들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8기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소통 방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과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대야미 지역 농업폐기물 처리 대책 등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된 사업,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귀중한 시민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지난 21일로 업무보고 청취를 마치고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조성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민선8기가 출범한 이후 오는 7월 중순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이어 주요 활동 내용을 담은 인수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위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은호 당선인에게 바란다코너에 실린 의견들을 취합해 민선8기 시정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8기 군포시는 오는 71일 하은호 시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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